증권시장 정보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의 매체, 인터넷을 통해 증권 시장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과거 자료를 분석하거나 미래를 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라고 해도 어느 정보를 더 중요하게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서 서로 상반된 예측을 제시하기도 한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자신에게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정보에 매달리지 않고 가능한 한 나름대로 판단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1. 주식시세표
매일 주식 가격의 변동을 알려준다. 모든 거래소 상장기업과 코스닥 등록기업의 거래현황이 담겨 있는 표를 말한다. 시작가와 종가, 최고 가격과 최저 가격, 종목별 거래량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시가(opening price): 그날의 거래 시작 가격
종가(closing price): 그날 가장 나중에 형성된 가격. 이때의 체결 가격 종가는 그다음 날의 기준 가격이 된다.
개장할 때와 폐장하기 직전의 주식가격, 즉 시가와 종가는 '단일가매매(동시호가)에 의해 결정된다.
고가: 장 중에 가장 높은 가격
저가: 장 중에 가장 낮은 가격
2. 종합주가지수
증권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의 나타내는 지표로서 상장된 주식 전체의 가격 변동을 표시한다.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Korean composite stock index)
기준 시점 1980년 1월 4일의 주가 기준을 100으로 하여 비교시점의 주가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우리나라의 현행 종합주가지수는 시가총액 방식으로 주가지수를 산출, 발표하고 있다.
1980년 1월 4일의 주가 기준 100
☞오늘 종합주가지수 2,200일 경우 1980년 1월 4일 주가의 22배 수준
KOSPI 200 지수(Korea Stock Price Index 200)
주요 종목 200개의 주가 수준으로 선물/옵션거래의 가격결정 지표로 이용되는 것을 말한다.
1990년 1월 3일을 기준으로 하여 특정 시점에서의 200개 종목 주식의 시가총액을 비교, 주식의 시가총액의 증감을 나타낸 것이다. 코스피 200도 종합주가지수와 동일하게 시가총액 방식으로 계산된다.
1990년 1월 3일의 주가수준 100
☞오늘 KOSPI 200 지수가 80이라면 1990년 1월 3일 수준보다 하락하여 80% 수준
종합주가지수와 KOSPI 200 지수는 기준시점의 가격 수준과 현재 시점의 가격 수준을 비교하는 것보다는 매일매일의 시장 변동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지수 전일 대비 등락을 더 의미 있게 보아야 한다.
3. 전일대비 등락
종가는 주식가격의 등락폭과 상하한가를 결정하는 기준 가격이 되는 것으로써 주식시세표에 주어진 오늘의 가격 등락은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전일종가에 비해 오늘종가 상승한 경우 | 상승금액과 적색(▲) 또는 흑색 삼각형(▲)으로표시 |
전일종가에 비해 오늘종가 하락한 경우 | 하락금액과 청색(▼) 또는 백색의 역삼각형(▽)표시 |
가격이 일일제한폭까지 상승한 경우 (상한가) | 상승금액 옆에 적색의 상향 화살표(⬆)표시 |
가격이 일일제한폭까지 하락한 경우 (하한가) | 하락금액 옆에 청색,백색의 하향화살표(⬇) |
4. 기타 주식시세표를 보는 방법
거래량(trading volume)
증권시장에서 매매거래가 성립된 수량이다. 일반적으로 거래량은 주가에 선행한다고 일컬어지고 있으므로, 거래량의 동향을 분석하는 일은 미래 주가 변화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정보의 하나이다.
기세(quotes, quotation)
실제 거래는 없으면서 값만 형성되는 일을 말한다. 폐장할 때까지 주식을 사거나 팔기 위해서 제시한 주문 가격으로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지만, 매수/매도 가격만 있는 경우를 말한다. 매도주문의 경우에는 가장 낮은 호가를, 매수주문의 경우에는 가장 높은 호가를 기세 가격으로 한다. 기세는 매매가 형성되지 않았을 뿐 시세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흐름의 연속성을 부여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증권시장에서는 이를 인정하고 있다.
감리
일정 기간 안에서 특정 주식의 가격이 급변하여 투자자의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때에 증권거래소는 이런 주식을 감리종목으로 지정한다. 주가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므로 투자할 때 신중을 기하라는 경고성 의미가 들어있다.
권리락(exrights off, rights off)
보통 증자나 배당을 할 때는 일정한 날을 정해서 그 기준일까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에게만 신주를 인수하거나 배당받을 수 있는 권리를 준다. 이때 그 기준일을 넘은 주식을 권리락이라고 한다.
그 기준일에 그 기업의 주식을 소유한 사람이 새로 발행되는 주식을 인수할 권리, 신주인수권을 갖게 되고 기준일이 지난 후에 주식을 매입한 사람은 신주인수권을 갖지 못하는데 이를 권리락이라 한다. 권리락이 되면 주가는 권리가 있는 경우보다 하락하여 새로운 가격으로 거래되는데 이를 권리락 가격이라 한다.
배당락(ex-dividend)
권리락과 같은 원리로 배당기준일이 경과하여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배당락이 되면 보통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데 이 가격을 배당락 가격이라 한다.
'증권투자 기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본적/기술적 증권 분석이란? (0) | 2022.10.22 |
---|---|
증권시장 지표 - 주가지수 (0) | 2022.10.20 |
주식 거래의 절차 (0) | 2022.10.09 |
증권선물거래소, 증권회사, 투자신탁회사 (0) | 2022.10.09 |
증권 시장의 이해 (0) | 2022.10.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