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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 기초

기본적 증권 분석 - 경제 분석

by 1derful 2022. 10. 22.

경제분석 단계에서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시적 경제요인에 대해서 분석한다.

거시적 경제요인: 경기변동, 경제성장률, 금리, 환율 등

1. 경기변동과 주가의 관계

경기는 세계경제 또는 국민경제 전체의 활동 수준을 말한다.

자본주의 경제는 장기적으로는 성장을 지향하지만 끊임없이 경기의 상승과 하락이라는 순환적 변동을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번동을 경기변동 또는 경기순환이라고 하는데, 그 변동은 일단 한 방향으로 탄력이 붙어 움직이기 시작하면 같은 방향으로 누적되어 발전하고, 어느 점에 도달하면 기동력이 떨어져서 마침내 반대 방향으로 역전하는 경향을 보인다. 

 

주식장세와 경기변동 그림

경기는 회복기와 활황기라는 호황국민이 있고 이어서 한계에 도달하면 후퇴기에 진입하고 마침내 침체기, 즉 불황 국면에 들어가는 4개의 국면을 갖는다.

회복기: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통화긴축을 완화하고 고용을 촉진시킴으로써 서서히 소비가 증가한다.

활황기: 경기회복에 힘입어 생산 및 소비가 증가하며 자금의 초과수요가 발생하여 물가와 이자율이 상승하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서 긴축정책이 시행된다.

후퇴기: 소비의 위축으로 생산량이 감소하여 실업과 기업도산이 발생한다.

침체기: 신규투자가 크게 위축되고 실업률, 재고율, 부도율이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는 경기변동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움직이며, 주가 변화는 경기변동에 앞서서 나타나는 선행지표이다.

 

경기후퇴는 증시의 약세시장(bear market), 즉 대세상승이 끝나고 주가가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 있는 시장에 뒤이어 나타나고, 경기회복은 강세시장(bull market)에 뒤이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경기후퇴/경제성장의 둔화가 예측된다면 투자자는 경기후퇴 수개월 전에 증권시장의 침체가 선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반면 경기회복이 예측된다면 이에 앞서서 증권시장이 강세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러므로 경기예측이 보다 정확하게 이루어진다면 주가 동향 예측이 용이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의 천장과 바닥은 경제상황의 전환점에 앞서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국가 경제적으로 악재가 출현하는 가운데에서도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고. 한창 경제활동이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경기변동의 전환점은 주식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 다만, 특정산업, 특정 주식의 추세는 주식시장 동향과는 약간의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2. 금리와 주가의 관계

금리와 주가는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

금리돈을 빌린 사람은 일정기간 동안 돈을 쓰고 난 다음 빌린 원금 외에 돈을 쓴 데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데 이를 이자라 하며,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이자율 또는 금리라고 한다. 보통 연 5%, 연 7% 등 연단위로 표시한다.

금리수준은 자금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므로 정책당국에서 통화량을 증가시키면 금리는 하락하고 통화량을 감소시키면 금리는 상승한다.

금리 상승 주가 하락
금리 하락 주가 상승

금리가 매우 높게 상승한 상황에서 여유자금을 가진 사람은 예금하면 높은 이자수익을 확정된 금액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주식에 투자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보유주식도 매도해서 자금을 회수하여 은행에 예금할 것이므로 증시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 주가는 하락하게 된다.


3. 환율과 주가의 관계

환율: 서로 다른 두 국가의 화폐 간 교환비율을 말한다.

세계경제의 중심이 되는 미국달러가 기본통화이므로 대부분의 국가는 미국달러와 자국통화의 교환비율을 기본환율로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외환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결정되지만 국제수지, 물가수준, 금리 등 여러 가지 변수와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1달러가 900원에서 1,000원으로 상승하면, 환율이 상승했기 때문에 외국화폐를 얻기 위해 더 많은 원화를 지급해야 한다.
우리나라 원화의 대외가치가 외국통화에 비해 하락했다는 의미로 원화가 평가절하(depreciation) 되었다고 한다.
반대로 800원으로 환율이 하락하면 원화의 대외가치가 상승했으므로 평가절상(appreciation) 되었다고 말한다.

 

환율 상승은 우리나라의 국제수지가 악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렇게 되면 원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기업들은 원가부담이 높아져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경제성장은 둔화, 특히 원자재 수입비중이 높거나 완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기업의 주가는 크게 하락한다.

 

- 외국소비자의 입장: 우리나라 수출제품의 가격이 낮아진 것이므로 소비수요가 증가. 즉, 우리나라 제품은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증가하고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 상승한다.

- 외국인 투자자의 입장: 환율 상승은 원화가치의 하락으로 우리나라의 주가가 낮아지는 것이므로 국내 증권시장으로 외국의 추자자금이 유입되어 주가 상승한다.

 

환율 변동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효과는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환율 변동만으로 주식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4. 엔화환율과 주가의 관계

우리나라는 일본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주력산업도 선박,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등 그 내 용이 비슷하기 때문에 엔화 환율은 특히 관심 있게 살펴야 한다.

 

엔고란, 엔화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으로 해외에서 일본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어 경쟁상대인 우리나라 상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우리나라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고 기업실적이 좋아지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러한 주식들을 엔고 수혜주라 한다.

반면에 일본기업으로부터 부품을 수입하는 기업들의 경우에는 원가가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와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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